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때 어떤 사람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고 또 어떤 사람들은 전전긍긍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하고 신경을 쓰기도 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 하고 인정하며 지내는 것이 베스트이지만 그렇지 못해 마음이 괴로운 사람들은 어떻게 마음훈련을 해야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 대처할 수 있을지 구체적 방법을 나누어 보겠습니다.
내 인생에 중요한 사람인지 아닌지 사람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우리 개개인은 많은 인간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매일 만나는 가족, 직장동료들 동창회에서 가끔 만나는 선후배와 친구들 등 많은 인간관계에서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내게 중요한 사람인지 아닌지 가끔 만나는 사이인지 늘 보는 사람인지에 따라 대처법은 달라집니다.
1. 중요하지 않고 가끔 보게 되는 사람
먼저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가끔 만나는 사람이라면 마음으로부터 인연을 끊어버려야 합니다. 중요하지 않은 사람인데 나를 노골적으로 싫어하거나 나에 대한 험담을 하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괴로워하며 그 사람과의 관계를 개선시키려 노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의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나 에너지를 그쪽으로 쓰지 않고 나 자신의 마음의 평화를 지키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가끔이라도 동창회나 회식과 같이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하는 사람이라면 형식적인 인사만 합니다. 포인트는 나의 마음을 닫은 것을 드러내 공식화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공식화시키면 지금보다 더 나에게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중요하지는 않지만 늘 만나야 하는 사람
만약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내 인생에 중요하지는 않지만 계속 봐야 하는 사람일 경우 예를 들어 직장동료와 같은 케이스입니다. 그렇다면 전자와 같이 가끔 만나는 사이일 경우보다 훨씬 스트레스는 커집니다. 쉽지 않겠지만 당신이 나를 싫어하는 말든 신경 쓰지 않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선배나 상사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나에게 무례하게 대할 때 우리가 힘들어하고 위축된다면 그들은 더 우월감을 가지고 더욱더 권위적으로 우리를 대할 것입니다. 절대 그대로 두어선 안됩니다. 그들의 말에 상처받지 않고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을 반복해서 표현하다 보면 이제 그들의 말이 우리에게 안 먹힌다는 것을 알고 더 이상 괴롭히거나 무례한 행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3. 내 인생에 중요한 사람
나를 싫어하는 상대가 나에게 중요한 사람일 때 예를 들어 회사의 직속상관 혹은 임원 혹은 시어머니, 장인장모와 같은 가족 일 때에는 나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상대입니다. 이 경우는 대충 무시하고 넘어갈 수 없는 경우입니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인사고과등의 평가를 받아야 할 수도 있고 가족관계에서의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케이스니 단계별로 알아보겠습니다.
1단계, 상대가 나를 정말 싫어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나를 자주 혼내는 직장상사가 있을 때에는 그것이 내가 잘못한 것을 수정해 주기 위해 지적을 하는 것인지 나를 그냥 싫어하는 것인지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잘못된 것을 야단치는 것이었다면 우리는 이것을 고치면 됩니다. 하지만 정말 나를 싫어한다고 판단이 되었다면 2단계로 넘어가 봅시다.
2단계, 왜 싫어하는지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원인이 나의 잦은 실수가 쌓여서라든지, 기간 내에 완료해야 하는 업무의 데드라인을 잘 못 지켰다든지 등의 원인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또 그렇게 하여 원인을 찾아냈다면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한다면 이제 우리는 나를 특별히 미워할 타당한 이유가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했음에도 여전히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3단계, 면담을 요청해야 합니다.
1,2단계를 거쳐 노력을 했음에도 타당한 이유가 없이 여전히 나를 싫어하는 대상에게는 면담을 요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때에는 상대가 나를 부당하게 싫어하는 것에 대한 증빙을 남길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상대의 행동을 교정하기 위함입니다. 특히 회사에서 일어난 상황이라면 말과 감정만으로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증거가 중요합니다. 메일을 통해 내용을 남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포인트는 상대를 비난하지 말고 팩트를 담고 나의 입장과 감정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상대와 면담을 한다면 풀릴 오해는 풀리고 2단계에서 찾지 못한 원인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대하는 대처법에 대해 나누어 보았습니다. 여기까지 왔음에도 여전히 상대방의 행동이 변하지 않는다면 어차피 저 사람과 영원히 함께하지 않는다는 것을 상기하고 그 상대를 나의 멘탈을 튼튼하게 하는 스승으로 삼겠다고 여기십시오. 싫어하는 사람에게 메어 소중한 내 마음을 상대라는 감옥에 갇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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